Gladiator MKⅡ
129,000 원
Flight Sim Yoke
219,000 원
T-Rudder Pedals Mk. IV
340,000 원


 
 
  [요크 시스템] 김 지웅님
작성자 : 김 지웅


[SAITEK] Pro Flight Yoke System Review

소속 : 엑스플레인 네트워크 코리아(http://flsimer.net)
작성 : ''kju135'' 김지웅

비행 장비의 새로운 강자 SAITEK

어느 순간부터 비행 시뮬레이션을 즐기는 이들에게 익숙해진 브랜드가 있다. 바로 SAITEK이다. 국내에는 비교적 늦은 2002년 혜성처럼 등장하여 기존 마이크로소프트와 로지텍, CH 등으로 나뉘어진 비행 컨트롤러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고, SAITEK 특유의 미래 지향적인 독특한 디자인으로 자신의 존재를 각인시켰다. 조이스틱을 시작으로 이후 지속적으로 제품군을 늘려나가던 SAITEK은최근 Pro Flight Rudder Pedals을 출시하였고, 드디어 요크와 분리형 쓰로틀을 합친 새로운 제품을 출시하게 된다. 바로 Pro Flight Yoke System이다.

Pro Flight Yoke System은 국내 공급원인 에이스알파를 통해 발매되기 이전부터 온라인상에 사진과 스펙이 공개되면서 매니아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고 성미가 급한 일부 유저들은해외 주문을 통해 직접 구입하는 현상이 벌어지기도 하였다. 과연 무엇이 그들을 그토록 기다릴 수 없게 만들었을까? 본 리뷰를 통해 제품에 대해 알아보도록 한다.

SAITEK Pro Flight Yoke System

굳이 Pro Fllight Yoke System가 타겟으로 삼은 국내 시장은뚜렷하다. 조이스틱이 아닌 요크의 특성상 전투 비행 시뮬보다는 민항 비행 시뮬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한정되어 있으며 또한 이러한 제품을 구입할 정도의 매니아층일 것이다. 때문에 요크나 쓰로틀에 대한 설명은 본 리뷰에서 하지 않도록 하겠다. 이 제품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라면 요크나 쓰로틀이 무엇인지 설명하는 것보다는제품 그 자체에대한 정보를 알고자 한다는 것은 너무나 분명한 일이다.

Pro Flight Yoke System은 그 이름에서부터 단순한 요크가 아닌 요크 시스템을 표방하고 있다. 즉 쓰로틀이 요크와 분리되어 존재한다는 것이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다. 현재까지 하나의 제품에 요크와 쓰로틀이 포함되어 있던 제품이 있었던가? 국내 요크 시장을 독점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닌 CH사의 제품에서 이러한 구성은 찾아 볼 수가 없었다. 이러한 제품 구성은 대단히 매력적인 것이고 특히 요크와 쓰로틀을 따로 구입할 경우 필요한 비용보다 저렴하게 마련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현재 에이스 알파에서 진행 중인Pro Flight Yoke System선주문 행사의 가격이 10만원대 중반인데.. CH사의 요크와 쓰로틀을 따로 구입할 경우엔 이 가격의 배가 넘는다. 마땅히 경쟁자가 없던 국내 요크 시장에서.. CH, 제대로 임자 만났다.

제품의 구성

1. 요크 2. 쓰로틀 3. 요크지지대 4. 쓰로틀지지대
5. 드라이버CD 6. 손나사형 고정봉 7. 밀착부

제품의 구성은 예상외로 간결한 구성이다. 제품의 핵심이 되는 요크와 쓰로틀 그리고 그것들을 거치하는데 필요한 고정봉 등이 전부이다. 고정봉은 몸체와의 밀착시 손상이 가지 않도록 동그란 원형의 밀착부를 제공하고 있으며, 밀착부 중 몸체와 닿는 면은 고무 재질로 되어 있어 제품의 손상을 막을 수 있다.

제품의 구성 - 1. 요크

요크의 외관이다 CH Flight Sim Yoke와 흡사한 U자형 디자인을 채택하였으며 진한 블랙 색상과 쓰로틀의 분리로 인하여 심플하며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보여준다.

요크의 우측부에는 프로그래밍 가능한 버튼과 스위치들이 위치하고 있다. 드라이버에 포함된 전용 S/W로도 프로그래밍이 가능하며 세부 설정이 가능한 비행 시뮬에서는 독립적인 기능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립감이 좋은 손잡이에 손가락이 닿기 좋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 쉽게 빠른 동작을 수행할 수 있다.

좌측부에는 한 개의 프로그래밍 가능한 스위치와 8방향 햇(Hat) 스위치가 있는데, 8방향 햇 스위치의 경우 일반적으로 시점 변경시 사용된다. 민항 비행 시뮬에서 사용하기 적당한 갯수의 버튼과 스위치들은 모두 갖추고 있는 셈이다.

요크의 중앙부에는 액정 화면이 위치하고 있으며 그 아래로 세 개의 버튼이 위치하고 있다. 이 것들의 기능에 대한설명은 잠시 후 다시 살펴보도록 할 것이다.

제품의 후면에는 3 PortUSB 허브와 쓰로틀 인터페이스그리고 외부 전원 입력 포트가 있다. 외부 전원 입력이 가능하기는 하지만 최근 PC의USB 전원 공급은 제품 작동에 문제가 없는 수준이다. 분리형 쓰로틀은 이 곳의 가운데에 위치한 전용 포트에 장착하도록 한다. 분리형 쓰로틀의 경우 이러한 전용 인터페이스를 사용하기 때문에 반드시 요크와 함께 사용해야 하며독립 작동은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내장된 USB 허브는 일반 외장형 USB 허브와 마찬가지로 어떠한 USB 장치와의 연결도 가능해 편의성이 좋다고 하겠다. 러더 등의 외부 장비나 아니면 USB 메모리 등 어떠한 것도 가리지 않는다. 편리하게 사용하면 된다.

요크와 몸통을 연결부는 내구성이 강한 금속 재질(아마 스테인리스로 추정된다)의 봉이다. 요크를 밀고 당길 때의 텐션은 필자에게 헐겁지도 뻑뻑하지도 않은 아주 좋은 감도로 느껴졌는데 CH 요크보다 조금 강한 텐션이라고 느껴지지만 CH 제품을 사용했을 때 텐션이 약하다고 느꼈던 필자에게는 아주 만족할 만한 수준이다.

요크의 몸통 밑바닥에는 네 군데 귀퉁이에 미끄럼 방지 패드가 부착되어 있었다. 포함된 고정봉만으로도 충분히 요크가 고정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되지만 혹시 있을 지 모를요크의 움직임을 완벽히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생각된다. SAITEK의 세심한 배려라고 생각된다. (필자가 기존에 사용했던Q사의요크는 고정 장치로흡착식 고무 패드가 장착되어 있는데 잘 고정이 되지 않아 벨크로 테이프를 구입하여 붙여놓았다)

제품의 구성 - 2. 쓰로틀

Pro Flight Yoke System의 강점이라고 할 수 있는 분리형 쓰로틀이다. CH사의 쓰로틀 제품과 유사하지만 쓰로틀 갯수가 적다. 그러나 유선형 디자인은 CH사의 그것보다 훨씬 보기 좋은 것이 사실이다. 쓰로틀을 IDLE 상태까지 내리게 되면 약한 반동으로 사용자에게 IDLE 상태라는 것을 알게 해주며, 물론 그 이하로 내리게 될 경우 REVERSE 상태로 바뀌어진다.

쓰로틀의 감도 역시 매우 만족할 만한 수준이었다. 필자는 쓰로틀을 움직여보며 요크와 마찬가지로 CH사의 것보다 조금 강한 텐션을 느꼈으며 이 정도의텐션이적당하다고 느꼈다. 하지만 감도에 관한 사항들은 개인적인 견해가 크기 때문에 어느 정도 참고가 될 수는 있어도 절대적이지는 않다는 것을 밝혀둔다.

제품의 사용

이제 제품을 실제로 사용해보도록 하자. 제품을 설치한시스템 사양은 다음과 같다.

CPU AMD 애슬론64 3200+ (ClawHammer Core)
RAM 삼성 2GB PC3200 DDR (1GB x 2EA)
HDD 280GB 7200RPM (160GB+120GB)
ODD HP 640c DVD ReWriter
VGA ATi RadeOn X1950Pro 512MB AGP
Yoke SAITEK Pro Flight Yoke System
Rudder Shenzhen Keyinfo Technology AT0911
O/S Microsoft Windows XP Home Edition SP2
S/W Laminar Research X-Plane 8.62 RC-1

제품은 USB 방식으로써 쉽게 인식하였고 포함된 드라이버 CD를 이용, 쉽게 설치가 가능하였다. 드라이버 CD 설치시 함께 포함된 내장 S/W는 기존의 SAITEK 제품들과 유사한 것이었으며 SAITEK 제품을 이용해 보았던 사용자라면 쉽게 사용이 가능하다.

본 내장 S/W의 설명은 타 리뷰에도 많이 등장하였기 때문에 따로 설명하지 않도록 한다. 굳이 별도의 설정을 하지 않더라도 대부분의 비행 시뮬에서 곧바로 사용이 가능할 것이다.

설치가 완료되었다면, 요크 전면의 액정 화면에 운영체제의시스템 시간와 연동되어 현재 시각이 표시될 것이다. 초록 백라이트가 밝혀지면서 한층 요크의 모습을 살려준다. SAITEK 특유의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도 이 것에서 느껴진다. 그러면 이 화면이 어떻게 사용되는지 먼저 살펴보도록 하자. 첫 번째 기능은 이와 같은 전자시계 기능이며 두 번째 기능은 비행 시간 기록 기능이다.

FUCTION 버튼을 누르면 화면 좌측이 타임워치 모양으로 변경된다. 이 것이 비행 시간 기록 모드이다. 간단히 FUCTION 버튼을 누르는 것으로 기록 모드와 전자시계 모드를 오갈 수 있다.

비행 시간 기록 모드에서 START 버튼을 누르면 비행 시간 기록이 시작된다. STOP 버튼을 누르면 정지되고 RESET 버튼을 누르면 초기화된다. RESET 버튼의 경우 한 번 누르면 확인 절차 없이 바로 초기화되어 버리니 유의해야 한다. 일반적인 비행 기록은 START/STOP 버튼을 이용한다. 그리고 화면 가장 위에 MODE라는 것이 있는데 이 것은 무엇일까?

요크 우측부 뒷면에 보면 MODE라는 다이얼이 있는데 이 것을 돌려 MODE 1, 2, 3 전환이 가능하다. 이 MODE라는 것은 별 다른 것이 아니고 비행 기록 저장 슬롯 정도로 보면 되겠다. MODE 1에는 1번의 기록만이, MODE 2에는 2번의 기록만이 되는 개념이다. 여러 비행 시뮬을 한다거나 아니면 기종별 비행시간 혹은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이 이용할 때 쓰면 요긴 할 것이다.

민항 비행 시뮬레이션인 엑스플레인을 기동하여 함께 사용하는 모습이다. 사실 요크의 동작은 따로 설명할 것이 없을 정도로 단순하기때문에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그저 좌, 우로 꺾고 밀고 당기는 동작이다. 그러한 부분 보다는 여러 비행 시뮬레이션과의 호환성을 짚어 보는 것이 더 좋을 것이다. 대부분의 비행 장비들은 시장 점유율이 높은 MS FS나 FALCON, 락온 등과 호환을 맞추기 마련인데 비교적 점유율이 낮은 엑스플레인에서는 호환이 염려되는 것이 사실이다. (물론 엑스플레인도 MS FS와 마찬가지로 다이렉트X 기반의 컨트롤러를 모두 인식하기 때문에 이러한 염려는 기우에 불과하겠지만 말이다)

엑스플레인에서 B737-800의 버츄얼 칵핏과 짝을 이뤄 여러 동작을 해보았다. 사진과 같이 완벽하게 움직였으며, 앞서 느껴졌던 적당한 텐션 덕분에 더욱 사실적인 느낌을 받게 해주었다.

쓰로틀과 요크 모두 안정적인 작동을 보였으며 몇 가지 버튼을 프로그래밍하여 플랩 업다운과 트림 조정 등에 사용했는데 이 역시 문제 없이 작동하였다. 실제적인 요크 사용은 기본적인 동작과 이러한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는 버튼 프로그래밍에 있다고 생각되어지는데 그러한 부분에서 적당한 버튼 배열과 스위치를 갖춘 Pro Flight Yoke System은 매우 높은 만족을 할 수 있었다.

비행 시뮬, 사실성의 극대화를 이룬다

SAITEK Pro Flight Yoke System은 미려한 디자인과 사용자의 편의성과 기능을 배려한 현존하는 최고의 요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기존에 나왔던 요크들이 단순한 요크 동작만을 구현해낼 때, SAITEK은 비행 시간 기록이라는 기능과 그것을 표시하기 위한 백라이트 액정을 장착함으로써 외형적으로도 스스로를 한층 진보된 요크라고 알리고 있다. (기존의 요크만을 보아왔던 사용자들에게 SAITEK Pro Flight Yoke System이 주는 신선함은 꽤 강렬할 것이다) 또한 쓰로틀을 요크 밖으로 외부로 분리시키면서 한 제품으로 묶었다는 것은 가히 혁명적이라 할 수 있다. 유저들에게 더불어 비행 장비 특히 요크 구입시추가로 구입해야 될 것(쓰로틀이라든지 러더라든지)에 대한 부담을 줄일수 있는 효과를 줄 수도 있을 것이다.

MS FS가 되었든 엑스플레인이 되었든 자신이 소유한 시뮬레이터에 날개를 달고 싶은가? 그렇다면 SAITEK Pro Flight Yoke System은 훌륭한 대안이 되어 줄 수 있을 것이다. 조종간을 잡고 한층더 비행에 몰입하게 되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2007년 가을. 김지웅.

http://flsim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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