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컴 요크 Alpha Flight Controls
329,000 원
허니컴 스로틀 Bravo Throttle Quadrant
359,000 원
사이보그 V1
52,000 원


 
 
  [T.16000M] [=KVFS=] 동호회 - 곽 지훈님
작성자 : 곽지훈







과거 F-16FLCS, F-22PRO, COUGAR 등의 작품으로 최고의 HOTAS제작사로 인정받고 있는 TM에서 출시한
T.16000M이 에이스알파(www.acealpha.com)를 통하여 국내에 정식유통이 되기 시작하였다.

TM의 기술력과, 매니아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설계는, 많은 매니아들의 선망의 대상이 되고 있지만 그만큼
고가의 제품들이 많아 입문자용 스틱으로는 알맞지 않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하지만 T.16000M은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WARTHOG와 동일한 기술을 적용하고 있는 점에서 필자의 관심을 충분히
끌고 있는 제품이라고 할수 있다.

명품 제작사 TM의 보급형스틱인 T.16000M은 어떠한 감성과 기술력으로 매니아들을 설레게 하는지 이번
리뷰에서 살펴보도록 하겠다.
과거 궁극의 조이스틱으로 인정받았던 TM사의 제품들
쿠거는 약간 배신을 했지만.. -_-;;;

카페를 운영을하다보면 처음으로 비행시뮬레이션에 발을 들이게되는 신입분들의 첫질문은 어떤 스틱을
구매하여 사용하는것이 좋을까요? 라는 질문이다. 플라이트스틱은 현재 에이스알파에서만도 발매되는 종류가
많은수가 있으며, 모양도 가격도 재질도 입력방식도 모두 제각각이기때문에 쉽게 어떠한 조이스틱이 좋다
라고 말하기가 곤란한 경우가 많이 있었다.

그러면 조이스틱의 선정기준은 과연 어떤것일까?
근본적으로 조이스틱을 왜 사용하고 있는가?


조이스틱을 사용하는 이유는 항공기를 움직이기 위한 가장 최적의 입력방식이기 때문이다. 그림판에서 키보드로
그림을 그리는사람은 타블렛을 이용하여 그리는사람의 디테일을 따라갈수 없는것처럼 키보드를 이용하여 항공기
를 조종하는사람은 조이스틱을 사용하는 사람의 정밀한 움직임을 절대 따라할수 없는것이다.
실기와 동일하고, 입력값이 많으면서 이것저것 기능이 많으면 더욱더 좋겠지만 그렇게 되면 가격이 점점 올라가는
문제점이 있어서 일반적인 보급형스틱에서는 가장 중요한요소는

1. 오랫동안 쓸수 있는 내구성
2. 가장 기본적인 스틱의 기능인 조작성
3. 입력한 만큼의 출력을 보장해주는 정밀성

위의 3가지 라고 생각한다. 그러면 이번에 리뷰하는 T.16000M은 위의 3가지요소를 얼마나 충실하게 적용하고 있는
지와, 부수적으로 사용자편의를 위해서 얼마나 노력을 기울였는지를 중점으로 리뷰를 진행해보도록 하겠다.




▶ 포장 및 구성품
리뷰용 조이스틱 샘플이 하나밖에 없어서 박스상태는 그리 좋지 못함

보통 제품을 포장하고 있는 박스에 적혀있는 내용은 대부분 해당제품의 특징을 가장 간략하고 확실하게 보여준다고
할 수 있을것이다. TM T.16000M을 포장하고 있는 박스의 겉면을 살펴보면 왼손잡이를 위한 조이스틱의 변형과
가장 혁신적이라고 할 수 있는 Hall Effect 를 사용한 비접촉식 Hall Sensor, 그리고 16000 x 16000 dot의 초정밀
해상도에 대한 내용을 가장 중요하게 나타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박스의 대략적인 크기 비교를 위해서 주로 많이 쓰이는 스틱의 박스와 비교해보았다.

구성품은 메뉴얼과 왼손잡이용 그립 & 메뉴얼이 전부



▶ T.16000M에 적용된 기술

최근 TM의 신작스틱들은 대부분 H.E.A.R.T(HallEffect AccuRate Technology) 즉 Hall Effect Sensor를 적용하고 있는
것을 볼수가 있다. 이 Hall Effect Sensor는 과연 무엇이며, 어떤점이 좋은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다.
Hall Effect는 간략하게 말하면 자기장의 변화를 감지하는 Sensor이다. 미국의 Hall 이라는 과학자가 이런 현상을
발견하여 Hall Effect라고 부르고 있으며, 자기장의 변화를 감지하는것이기 때문에 물리적인 접촉이 필요 없다는게
장점이다.

Hall Sensor를 사용하고 있는 TM의 고급형 스틱들

조이스틱을 사용해본 경험이 있다면, 오랜 사용기간 이후에 조이스틱의 X,Y축이 튀는 현상이 있는것을 느껴본
분들이 많을것으로 생각이 된다. KVFS 카페내에서 간단한 설문을 통하여, 조이스틱이 고장난 경우를 한번
조사해보았더니
X,Y축의 떨림현상과 입력이 제대로 들어가지 않아 생기는 문제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그러면 조이스틱에서 이런
고장이 나타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는 가변저항에 있다. 가변저항은 접점이 이동하는정도에 따라서 저항의 값을변화시켜 출력시켜주는 장치
인데 대부분의 스틱들은 가변저항을 스틱축에 연결하여 스틱의 움직임을 물리적으로 가변저항 2개에 연결하여
X,Y의 출력 값을 나타내주는 형태로 제작이 되고 있다.

하지만 이 가변저항의 문제점은 일단은 접촉 해야만하고, 지속적으로 물리적인 움직임이 나타나기 때문에 손상이
되거나 이물질(먼지)같은것들이 들어가서 비정상적인 값을 출력해주는 경우가 많다.

이녀석이 고장의 주범이라고 할수 있다. 하지만 없어서는 안될 장치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하여 사이텍의 X65F는 가변저항과 짐벌의 스프링구조가 아예 필요 없는 포스센서를
도입하거나, TM에서는 Hall Effect Sensor를 사용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것이다.


T.16000M의 구조

위의 구조도를 보면 Hall Effect Sensor는 일단 가변저항과는 달리 접촉자체가 필요가 없으며, 구조적으로 매우 간단
한것을 볼수가 있다. 구조적으로 간단하고 물리적으로 접점이 필요 없다는말은 먼지에 강하고 닳거나, 고장날
위험이 매우 적다는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더욱 좋은점은 X,Y축을 회전시켜서 가변저항에 연결할 필요가 없어서
짐벌구조를 좀더 자유롭게 변화시킬수 있어, 스틱의 조작감을 좋게 만들 여유가 매우 많다.

T.16000M은 직경 2.8mm의 헬리컬스프링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 스틱의 조작감은 다음 조작성테스트에서 한번
다루어 보도록 하겠다.


▶ T.16000M의 외관 및 특징

1. 외관 및 크기




요즘의 조이스틱의 모양은 실기와 같은 리얼리즘을 추구하거나, 미래지향적인 모습을 보이는데 비해서 T.16000M의
외향은 투박하다고 볼 수 있다. 조이스틱의 중요한 요소는 스틱을 잡았을때 견고하면서도 손에 감기는 느낌이 좋아야 하는데 T.16000M은 이런점을 위해서 화려함보다는 기능성을 중시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조이스틱의 크기와 베이스 면적 비교

스틱의 크기들을 비교해보았을때 다른스틱들에 비하여 높이가 상당히 낮은편이다. 한마디로 말해서 무게중심이
낮고 베이스면적이 상당히 넓기때문에 과격한 움직임을 하더라도 스틱이 들려버리는 현상은 낮은편이였다.

그리고 스틱의 사이드면을 보면 엄지손가락 지지대가 X-52PRO보다도 넓은것을 볼수 있는데 보통 스틱을 오른쪽
으로밀 때에는 엄지손가락에 힘이 많이 들어가게 된다. 그래서 엄지손가락지지대가 넓은 T.16000M은 오른쪽
선회시에도 상당히 편안한 조작감을 주었다.


2. 스틱



스틱부의 버튼구조는 매우 간략한 구조이며, 트리거를 포함한 4버튼이 존재하고 있고 한가운데 8방향 햇스위치가
자리를 잡고 있다. 가운데 있는 버튼의 모양이 약간 특이한데, 아무런 이유없이 만들어놓은 형태는 아니며, 실제
사용을 해본결과 상단의 버튼을 사용할때 가운데 버튼이 실수로 눌리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한 조치이다.

햇스위치 조작시에 중간의 버튼이 눌리는 상황이 벌어지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사용해보니 실수로 버튼이 눌리는
현상은 전혀 없었고 굉장히 편안했다.



실제로 잡아보았을때도 상당히 그립감이 좋았으며, 스틱의 몸체에 붙어 있는 지지대 역시도 곡면으로 이루어져있어
편안하게 손을 받쳐주었다.


3. 베이스



스틱을 움직이면 녹색의 빛이 나온다.

예전부터 TM사 조이스틱의 특징은 조이스틱 축 부분을 고무재질로 둘러싸서, 텐션을 좀더 극대화시키고 먼지유입을
차단하는 형태로 제작이 많이 되었는데, 이번에 이 부분이 많이 바뀌었다. HOTAS WARTHOG와 동일한 형태로 제작
되어 있고, 매우 심플해보여서 보기 좋았다.

하지만 몇가지 문제사항을 이야기를 하자면, 스틱의 축부분을 보았을때, 윤활제가 번들거리고 있는걸 볼 수 있는데
윤활제는 조이스틱의 움직임을 부드럽게 해주지만 이 윤활제가 외부에도 나와 있는구조라면 먼지가 달라붙을수가
있다는 문제점이 발생을 하게되고 이 먼지는 스틱을 부드럽게 움직이는데 좋지 못한 결과로 나타나지 않을까 걱정이된다.


4. 쓰로틀

쓰로틀을 최대로 내렸을때

쓰로틀을 최대로 올렸을때

쓰로틀을 최대로 내렸을때

쓰로틀을 최대로 올렸을때

일반적인 단일스틱의 경우에는 쓰로틀축을 돌리면서 미는 형태로 제작이 되어 있는경우가 많은데 T.16000M은
쓰로틀 축을 잡고 밀어 올리는 슬라이드 형태로 만들어져 있다. 보통 축을 잡아 돌리는경우에는 돌리는 각도에
대략적으로 어느정도의 출력을 올렸는지 감으로 알수 있지만 T.16000M의 쓰로틀은 감으로 파악하기보다는 계기를
의존하거나 직접 쳐다봐야 하는 경우가 좀 많이 있었다. 쓰로틀의 동작범위는 좀 좁았으나, 정밀한 쓰로틀 조작을
요구하는 FS에서의 랜딩에서 특별히 불편함을 느끼지는 못하였다.

다만 한가지 불만사항이 있다면 쓰로틀 축은 Hall Effect Sensor가 아니라 일반적인 가변저항을 사용하고 있어서
먼지유입이나 지속적인 마찰로 인한 고장의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는 것이다. 먼지유입을 최소화 하기위한 고무
패킹이 붙어 있긴한데 불안하다. 제작단가를 생각해볼때는 이해는 가지만, 제작단가가 올라가더라도 Hall Sensor를
사용하는것이 더 좋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5. 베이스 버튼




스틱의 베이스에 있는 버튼의 모습은 꼭 날개를 활짝 펼치고 있는 날개같은 느낌이 들어서 뭔가 멋스러워 보인다.
버튼의 누르는 느낌은 일반적인 스틱의 "딸깍" 하는 버튼의 느낌보다는 맴브레인방식의 키보드를 누르는 느낌이
많이난다. 총 12개의 버튼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각의 버튼의 크기는 전부 다르다.

한가지 아쉬운점은 손받침대쪽의 버튼은 스틱을 움직을때는 사용하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 부분에는 스틱을 움직이지 않을때 쓰는 버튼들을 (엔진시동, 캐노피, eject) 지정해서 쓰는것이 좋겠다.


6. 트위스트러더


트위스트러더의 동작범위는 사이보그V1과 비슷한 정도이며, 트리거의 튀어나온면과 엄지손가락 지지대를 미세하게
밀어서 상당히 정교한 조작이 가능했다. 텐션의 강도는 다른스틱들보다 강해서 움직임이 명확하였다.

다만 트위스트러더도 가변저항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내구성은 약간 걱정이 된다.


7. 왼손사용자를 위한 지원

1. 고무그립 분리

2. 같이 포함된 왼손잡이용 지지대 부착

3. 손받침대의 나사를 푼다.

4. 손받침대가 돌아간다.

T.16000M은 왼손사용자를 위한 스틱의 변신이 가능하다. 추가로 포함된 고무그립과 지지대를 교체를 하면 쉽게
왼손잡이 사용자를 위한 스틱으로 만들수 있으며, 왼손사용자를 위한 또 한가지 기능이 추가되어 있다.

스틱의 하단면에 스위치가 존재한다.

왼손으로 설정했을시

오른손으로 설정했을시

하단의 스위치를 조작하면 베이스의 버튼부가 대칭으로 변경된다. 양손사용자를 위한 TM의 배려가 돋보인다.



▶ 조작성 테스트

1. 스틱 텐션 테스트

T.16000M의 텐션은 기타 스틱에 비하여 꽤 강력하다고 볼 수 있다. 대략 HOTAS WARTHOG의 텐션에 가벼운
플라스틱 재질을 썼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이다. 이때까지 만져본 스틱들중에 부드러움은 정말 최고라고
할만한 수준의 조작감을 보여주고 있었고, 부드럽지만 강력한 텐션은 매우 탄력있는 고무줄을 당겼다 놓는
듯한 느낌이 드는 정도였다.

기타 스틱들도 조작감이 나쁘진 않았으나, T.16000M의 부드러움은 최고라고 할 수 있다.
T.16000M이라고 하면 필자의 기억에서는 부드럽고 강한 텐션이 제일 먼저 떠오른다.


2. 쓰로틀 테스트


쓰로틀의 움직임은 기타 사이보그시리즈에 비하면 좀 가벼운 편이다. 동작범위는 실제적으로는 크게 차이는
나지 않지만 가벼운 조작감은 약간 불만이다. 하지만 한 1-2일 정도 사용하고나니 쓰로틀의 조작도 익숙해져서
그다지 크게 불편함은 느끼지 못하였다.
쓰로틀의 텐션은 사이보그v1이나, 사이보그F.L.Y.5 정도 수준이였으면 꽤 좋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3. 트위스트러더 테스트


트위스트러더의 움직임은 기타 스틱에 비하여 명확하였다. 동작범위는 사이보그v1과 크게 다르지 않았고
사이보그F.L.Y.5 보다는 약간 적은 각도의 움직이였지만 강한텐션과 손가락으로 미세하게 밀수 있는부분이 2군데
가 있어서(엄지손가락지지대, 트리거튀어나온부분) 미세조종에는 좀더 유리하였고, 텐션은 사이보그v1과
비슷한 수준이였으나, 좀더 부드러웠으며, 조작시에 원하지 않는 러더의 움직임은 거의 없었다.


4. 동작범위 및 들림 테스트


스틱의 동작범위는 HOTAS WARTHOG와 동일하였다. 스틱축부분의 설계가 똑같기 때문에 거의 위화감없이 스틱을
사용하였으며, 사이보그V1, 사이보그 F.L.Y.5 보다 좀더 넓은범위로 스틱이 움직였다.

스틱을 마구잡이로 돌렸을때 T.16000M의 베이스는 타 스틱보다 묵직하고 넓어서 동영상테스트에서 보듯이 좀더
과격하고 빠르게 돌렸음에도 불구하고 스틱의 베이스는 안정적으로 바닥에 붙어 있었다.
(동영상의 소리와 화면을 보면 T.16000M의 부드러움이 느껴질것이다.)


▶ 스틱의 정밀도 측정

1. Precision Tester

T.16000M의 기능중에 중요하게 나타내고 있는것이 16000 x 16000의 해상도이다. 이 해상도를 체크하기위하여
해외에 수많은 리뷰어들이 사용하는 Precision Tester를 사용하여 정밀도를 계측해 보도록 하겠다.

PC에서는 스틱의 움직임을 0~65536 의 범위의 값으로 인식하고 있다. 만약 스틱의 범위를 10단계 입력을 할수
있는 조이스틱이라면 0~65536의 범위입력을 위하여 1단계를 올리면 655.36 단위의 min step를 뛰게 되어 입력
되는 것이다. 그리고 스틱의 해상도는 10 x 10으로 표현하게 된다.

T.16000M은 조이스틱의 해상도가 16000 x 16000으로 표기가 되어 있는데 스틱을 좌에서 우로 움직이거나 위에서
아래로 움직일때 16000 단계를 입력할수 있다는 말이다. 실제로는 어떤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다.

T.16000M의 Precision Tester 결과



이름 스틱해상도 쓰로틀 해상도 러더 해상도
HOTAS WARTHOG 32768 x 32768 16384(오른쪽쓰로틀) 16384(왼쪽쓰로틀)
T.16000M 16384 x 16384 256 256
X-52 PRO 1024 x 1024 256 1024
ST290 1024 x 1024 512 512
Cybog F.L.Y.5 1024 x 1024 256 256
Cybog V1 256 x 256 256 256
사인드와인더 프리시전2 256 x 256 128 256

T.16000M의 X,Y축 해상도는 스펙상으로는 16000 x 16000이지만 실제 해상도는 16384 x 16384 정도로 매우 높다.
거의 WARTHOG에 근접하는 해상도를 가지고 있으며 다른스틱들과 비교를 해봐도 상당히 높은수준이라는 것을 알
수가 있다. 하지만 러더와 쓰로틀은 일반적인 다른 스틱들과 별로 차이가 없는것을 볼 수 있는데

러더와 쓰로틀은 동작범위가 그리 넓은편은 아니기때문에 이정도의 해상도로도 충분하기 때문이다. 쓰로틀의 입력
범위는 많아봐야 0~100 (에프터버너 포함하면 110) 정도밖에 되지 않는 수준이라. 256의 해상도도 과한수준이다.

X,Y축의 정밀도가 높으면 좋은 이유는 스틱을 16000단계로 입력할수 있어서가 아니라 오랜사용으로 인하여 정밀
도의 하락이 있을경우에 해상도가 높으면 값이 튀더라도 사용자는 알수 없는 수준의 미세한 범위에서 오차가 발생
하기 때문에 스틱의 내구성이 상당히 높아지는점에서 장점이 있는것이지, 해상도가 높다고 항공기의 미세조종을 좀
더 잘할수 있게되는것은 아니다.

보통 스틱의 동작각이 70도 정도라고 보았을때 256 x 256 해상도일 경우 0.27도 이상으로 정도로 미세조종을 할수 있지 않는한 특별히 문제가 되지 않는다. 위의 T.16000M과 WARTHOG의 해상도를 제대로 느낄려면 0.004도, 0.002도의 움직임을 감지할 정도의 민감한 사용자가 아니라면 과한수준이라고 볼수 있다.
보통 조이스틱에 숙련된 사용자라도 1도정도의 정밀도로 움직일수 있으면 대단한것이다.

하지만 보급형 조이스틱조차도 이정도의 정밀도를 부여한 TM의 기술력은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 T.A.R.G.E.T SOFTWARE

TM의 T.A.R.G.E.T Software는 조이스틱의 키입력 및 각종 스틱의 셋팅을 도와주는 전용 툴이다. 스틱의 동작범위와 데드존 설정등을 기본적으로 쉽게 할수 있도록 설정을 해주고, 조이스틱의 입력방식에 따라
하나의 키로도 여러가지 동작을 가능하게 해주는 유용한 툴이다. 이전 TM의 키프로그래밍은 거의 프로그램언어
수준으로 어려웠으나 이번에는 GUI 환경으로 사용자가 쉽게 키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

T.A.R.G.E.T Software를 사용하면 하나의 버튼도 여러가지의 키를 지정할 수 있는데, 간단하게 설명하면

1. Pulsh : 키를 한번 눌렀을때 출력값
2. Press : 키를 누르고 있는 상태에서의 출력값
3. Release : 키를 누르고 있다가 뗄경우의 출력값

위와같이 하나의 키로 3가지의 기능을 할 수가 있고 Sequence 설정을 하게되면 하나의 버튼으로 한번누를때마다
정해진 순서대로의 복수의 키값이 순서대로 나오게 설정을 할수도 있다.
이 소프트웨어의 기능은 상당히 많기 때문에 사용만 잘하면 T.16000M으로도 키보드에 손을 올리지않고 사용가능
할 수준의 키셋팅을 할 수가 있을것이다.


▶ 비행시뮬레이션 테스트
1. FlightSimulator X
T.16000M과 함께 홍콩 카이탁 국제공항 이륙

FlightSimulator X에서는 스틱의 조작감과, 쓰로틀과 러더의 정밀한 조작이 중요한 시뮬레이션중에 하나이다.
측풍랜딩을 통해서 정밀한 조작을 하였을때, 스틱의 부드러움은 말할것도 없고, WARTHOG와 비슷한 텐션이지만
훨씬 부드러운 조작감 덕분에 안정적인 비행이 가능하였다. 명확한 러더의 움직임으로 디크랩상태에서도
아무런 부담이 없었지만 쓰로틀 의 조작감이 좀더 무거웠으면 더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들었다.
그리고 TARGET SOFTWARE를 통하여 베이스의 버튼중에 하나를 SHIFT로 설정하였는데, 키보드를 누르고 있는
감각이라 별다른 위화감없이 HAT-KEY를 View와 Trim으로 사용하였다.


2. IL-2

클로우즈 칵핏서버에서.. (넌 이미 죽어있다)

T.16000M은 IL-2를 사용하는데는 정말 최적의 스틱이였다라는 생각이다. WARTHOG 사용자이지만 T.16000M을
사용하여 바로 비행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적기를 격추하는데 별다른 무리가 없었고, 쓰로틀축은 약간
가볍고 동작범위도 짧지만 IL-2에서는 그다지 정밀한 쓰로틀 조작이 필요없어서 별다른 문제는 없었다.

IL-2에서는 미군기를 제외하고는 에일러론트림이 먹지가 않아서 스틱을 잡고 있어야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스틱의 텐션이 쎈편이라서 팔이 좀 저리긴 하였지만 기분좋은 팔저림(?)이였다라고 생각한다.
보통 도그파이트를 하는도중에는 흥분하여 스틱을 가끔 과격하게 다루는 경우가 있었지만 하부 베이스가 탄탄
하여 스틱이 들린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


2. LOFC2

부드럽고 강한 텐션으로 미세조작이 가능하여 숙달되면 부위별로 맞출수 있다.

LOFC2에서는 재미는 KVFS내부에서 도그파이트도 있지만 단체로 편대비행을 하는 재미도 있는 시뮬레이션이다.
명확한 러더조작과, 매우 정밀하고 부드럽게 움직이는 T.16000M으로는 편대기를 향해 비행하는데도 아무런
어려움이 없었으며, HUD를 지속적으로 바라보고 있으니 쓰로틀조작은 크게 신경쓰이지 않고 조작하는데도
별다른 문제점이 없었다. DogFight를 하기에도 최적이였다고 생각을 한다.

LOFC2에서는 브레이크 조작을 Target Software를 통해서 누를때 에어브레이크를 올라오도록셋팅하고 버튼을
떼면 브레이크가 내려가도록 만들어 놓았더니 미세한 브레이크 컨트롤이 가능하였고, LOFC에서는 1,2,3,4,5,6
키를 통해서 공대공,공대지 등의 무장선택을 할수 있는데, Sequence기능을 사용하여 버튼을 누를때마다 NAV,
공대공,공대지 등으로 단 한개의 버튼만으로 모두 셋팅할수가 있어 상당히 편했다.


▶ 총평


T.16000M은 지금까지 보아왔던 일반적인 스틱들과 차별화된 성능과 조작감으로 기대이상의 스틱이였음을
알수가 있었다. 7-8만원대의 스틱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어서 입문자용
스틱으로도 손색이 없었으며, 이미 고급형 스틱을 사용하고 있는 사용자도 서브스틱으로 사용하기에
매우 매력적인 조이스틱이라고 할수 있었다.

장단점을 적어보자면

1. Hall Effect Sensor를 사용하여 상당히 높은 정밀도와 고장의 가능성을 줄였다.
2. 스틱의 베이스가 탄탄하여 조이스틱이 들리지 않아 스트레스를 받을일이 없다.
3. WARTHOG 조차 압도하는 수준의 부드러움
4. 강력한 텐션
5. 왼손, 오른손 사용자 모두 사용가능

이 5가지라고 볼수 있다. 이중에서도 3번항목은 T.16000M이 최고였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단점도 있었는데

1. 쓰로틀,러더에는 일반적인 가변저항을 사용하여, 일반적인 스틱과 다르지 않았다.
2. 쓰로틀의 입력범위가 너무 좁다.
3. 스틱조작시에는 스틱을 잡은손 방향의 베이스 버튼을 누르기가 힘들었다.

쓰로틀을 제외한 부분은 대부분 모두 만족스러웠다.


▶ 리뷰를 끝내며


이번 T.16000M의 리뷰는 갑작스럽게 진행하게되어 어설픈 리뷰가 되지 않았나 걱정이 됩니다. 최대한 제가
가지고 있는 지식을 총 동원하여 이 스틱의 장단점을 정확하게 알려드리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개인적인 편견과 잘못된 지식이 있을수도 있겠지만 너그럽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리뷰를 쓰기위해서 사진모델과 리뷰를 도와준 KVFS 부매니저 "한성호"군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이런 좋은 조이스틱을 저희 KVFS에서 리뷰할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에이스 알파 관계자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리뷰를 끝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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