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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보그 에보] 진 광현님
작성자 : 진 광현



Cyborg EVO Review by ''VAFA'' Jake


Review를 시작하며


스틱없이 비행 시뮬을 하는 것은 마우스 없이 스타하는 것과 같다고 흔히 말을 하곤 합니다. 그만큼 스틱은 비행 시뮬레이션을 즐기는 이에게는 소중한 입력 장치이며, 처음 스틱을 구입할 때는 상당한고민이 됩니다. 어떤 가격대를 결정할 것인지, 또는 어떤 스타일의 스틱을 결정할 것인지...굉장히 많지는 않지만 나름대로 다양한 종류의 스틱이 존재하고 또 계속 개발되고 있습니다. 본 리뷰에서는 부족하나마 새로운 스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서 새로운 장비를 구입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원래 Saitek사의 X-45 스틱을 사용하던 필자에게도 ''Cyborg EVO''는 새로운 디자인이었습니다. 디자인적인 면에서 볼 때, 실제 현용 기체의 스틱 모양과 비슷하거나 동일한 디자인을 선호하시는 분들도 상당히 많다고 알고 있으나, Saitek사의 게임 장비들은 전통적으로 사이버틱(?)한 스타일을 추구합니다. 기존의 X-45 / Cyborg Gold / R440 등의 장비들은 예외없이 SF영화에 나오는 가상 전투기의 스틱에나 붙어있을 법한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그럼 ''Cyborg EVO''의 외관과 특징, 장단점을 중심으로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참고로 본 리뷰 대부분의 사진들은 어두운 장소 촬영과 필자의 실력부족으로 실제 색상과는 다릅니다.

정확한 색의 느낌은 은빛입니다. 아래 공식 사진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Cyborg EVO 외관과 기능
먼저 ''Cyborg EVO''의 모습을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각 부위의 모습을 자세히 보여드리며 같이 기능설명도 하겠습니다.



dia_red.gif 정면 모습입니다. 약간 구리빛이 나는 부분은 실제로 보면 완전한 은색이며, 알루미늄과 같은 재질같습니다. 은빛 표면은 고급스럽게 일정한 방향으로 선무늬(? )가 있어 그냥 매끈한 스타일이 아닙니다. 마치 외관이 금속으로 되어있는 고급 오디오의 표면과 같다고 할까요?




dia_red.gif 사용자가 스틱을 잡는 방향입니다. 손받침과 각종 버튼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스틱 윗부분의 파란 LED와 좌우 버튼의 붉은 LED가 상당히 고급스러운 느낌을 전하며 다른 LED와 차별성이 있습니다.



dia_red.gif 스틱의 왼쪽입니다. 날렵한 윗부분 헤드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헤드 부분에 마치 뿔처럼 나와있는 두 개의 은색 모양은 헤드부분을 각자의 손에 맞도록 조절해주는, 쉽게 말하면 손으로 돌릴 수 있는 나사입니다.




dia_red.gif 반대쪽 모습입니다. Saitek스틱의 특징은 왼손을 쓰는 분들도 아무런 불편함이 없다는 것입니다.
헤드부분의 조절과 손받침의 탈착 및 조립 기능으로 가능합니다.
(아마도 Saitek사의 사장이 왼손을 쓰는 분이 아닐지~)



dia_red.gif 어둡게 찍은 화면으로 LED불빛이 확실하게 보입니다.

불빛은 상당히 고급스러운 느낌이 듭니다. (헤드 부분에 있는 파란색 LED는 버튼이 아니며 그냥 장식입니다.)



dia_red.gif 헤드 부분의 옆보습입니다. 길게 뻗은 트리거 버튼과 헤드의 자세를 조절하는 장식적인 나사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트리거 버튼은 길이도 길지만 누를 때 움직이는 간격이 4~5mm정도 되어 누르는 감이 확실하게 전해집니다.

dia_red.gif 다음은 헤드 부분의 세부 모습입니다.




위 사진을 보면 헤드 조절 기능을 담당하는 나사와 그것에 연결되는 기어를 일부러 노출시키는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헤드가 움직이는 원리는 마치 스패너라는 공구의 입크기를 조절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dia_red.gif 헤드 부분에는 모두 5개의 버튼과 한 개의 8방향 햇 스위치가 있습니다. 파란 LED에는 EVO라는 앰블럼이 쓰여 있고, 그 아래 돌출되어 있는 것이 햇 스위치입니다. 스위치를 돌리면 딸깍거리는 소리가 작게 나며 적당한 힘으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햇스위치의 재질은 다른 버튼과는 약간 다른 느낌이며 좀 더 부드럽고 얼핏 보면 고무와 같지만 고무재질은 아닙니다.


dia_red.gif 햇스위치의 좌우로 5, 6번 버튼이 위치해있는데 헤드의 독특한 디자인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 버튼의 모양으로 햇스위치 주변 부위가 저에겐 마치 가상 로봇의 조종석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5,6번 버튼이 좌우 MFD인 것 같은 상상이죠^^)


dia_red.gif 햇스위치 바로 아래에는 약간 다른 모양의 기어가 역시 노출되어 있으며 그 아래로 넓은 면적의 2, 3, 4번 버튼이 위치합니다. 1번 버튼은 앞쪽의 트리거 버튼이며, 2번이 가운데, 3번이 왼쪽, 4번이 오른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dia_red.gif 버튼을 누를 때는 딸깍거리는 느낌이 나며 적당한 힘을 가해야 하므로 실수로 누르는 경우는 별로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2,3,4번 버튼의 베이스가 넓은 형태이며 헤드를 조절하여도 엄지손가락의 아랫부분이 항상 닿아있는 형태이므로 사용 초기에는 여러번의 조정과 적응 시간이 필요할 듯 합니다.































dia_red.gif 스틱의 중심을 잡아주는 스프링입니다. 스프링 밑으로 바로 접해있는 검은색 플라스틱 판이 그 아래 약간 돌출된 다른 플라스틱에 닿아있습니다. 스틱을 움직이면 원판이 아래 베이스에 닿으면서 위로 올라갑니다. 위로는 스프링이 있으므로 그 힘으로 센터를 잡아줍니다. X-45 스틱도 이러한 원리이며 X-45에서는 더 강한 스프링이 있음에도 1년 이상 사용했으나 별다른 문제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플라스틱이 직접 맞닿으므로 이물질이 끼거나 하면 서걱대는 느낌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센터를 잡아주는 힘(흔히 텐션이라고 함)은 적당한 수준입니다. MS의 프리시전 보다는 강하고, X-45나 당연히 쿠거보다는 약합니다. 만일 텐션이 강하게 되면 베이스가 움직이지 않도록 더 넓고 무겁게 설계해야 하는데, 이것은 결국 비용의 증가가 초래될 것입니다. 어떠한 스틱이라도 사용하면 아주 특별한 문제가 없는 한 적응이 되기 마련인데, 적응이 되어도 불만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정도 텐션이면 큰 문제는 되지 않을 것입니다. (특히 IL-2와 같은 프롭 시뮬레이션에서는 강한 텐션은 오히려 단점으로 작용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dia_red.gif 스틱의 가동시 뿌리(?) 부분 모습





dia_red.gif 위 사진은 스틱의 헤드 부분을 사용자가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을 보여줍니다. 스틱을 잡고 엄지손가락으로 컨트롤하는 헤드 부분을 적절한 각도로 조절하여 가장 편안한 상태에서 게임 조작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합니다. 위 사진처럼 헤드를 움직이려면 헤드 왼쪽편에 있는 나사를 돌려주면 되며, 이 나사는 헐겁지 않고 상당한 힘을 주면 돌아가므로 헤드가 힘없이 헐렁거리는 일은 전혀 없습니다.






dia_red.gif 위 사진은 2,3,4번 버튼 받침의 움직임을 나타냅니다. 정면을 향하고 있는 나사를 돌림으로서 조절 가능하며 헤드 좌우 조절과 마찬가지로 사용자 손 모양에 맞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역시 매우 견고하며 맞춰놓으면 따로 고정시킬 필요없이 단단합니다. 사용하다보면 엄지손가락 아랫부분이 이 버튼들에 닿게 되는데, 오작동이 되지 않도록 잘 조절을 해야하는 부분입니다.





dia_red.gif 손 받침의 모양입니다. 아래 손 받침 부분과 세로 부분이 따로 분리가 됩니다. 사진처럼 나사를 돌려서 완전히 떼어낼 수도 있고, 좌우로 변경하여 장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손 받침 장치 자체의 높이를 4단계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dia_red.gif 왼쪽 사진은 좀 더 밝게 찍은 모습입니다. 좌우로 총 8개의 손받침 높이 조절 구멍이 있습니다. 구멍의 간격은 약1cm이며 총 4cm의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dia_red.gif 스로틀의 모습입니다. 스로틀은 스틱의 정가운데에 위치해 있으며 보시는 바와 같이 7cm정도 길의로 넓어서 조작하기 용이합니다. 스로틀 아랫부분은 고무로 처리되어 있어 미끄럼을 방지하며 안쪽에 둥근 부분에 눈금이 있습니다. 이 눈금은 정확한 수치를 알려주기보다는 일종의 장식 같습니다. 가동 범위는 아래 4장의 연속 사진에서 보다시피 상당히 넓은 범위를 자랑하며 아주 만족할 만큼 정밀한 입력이 가능합니다.





dia_red.gif 이 스로틀의 가장 인상적인 점은 바로 가동시의 느낌입니다. MS사의 Sidewinder 시리즈 스틱과는 달리 스로틀의 느낌이 굉장히 좋습니다. Sidewinder스틱의 스로틀은 손가락으로 살짝 튕겨주면 쉽게 움직일 정도로 스로틀이 작고 헐거워서 제어하기가 까다로울 수 있지만, Cyborg EVO의 스로틀은 마치 피스톤 장치처럼 일정한 힘을 주어야 움직이며 매우 부드러운 느낌이 듭니다. (여기서 부드럽다는 뜻은 쉽게 움직인다는 뜻이 아닙니다.)




































dia_red.gif 스틱 왼쪽의 모습입니다. 오른손잡이의 경우오른손으로 스틱을 잡고 왼손으로 스로틀과 나머지 버튼을 누르게 되므로 베이스 부분에 버튼수는 중요한 편입니다. 그러나 전체 베이스 버튼수는 6개가 되지만, 실제 반대편 버튼은 누르기가 상당히 불편하므로 단점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스틱을 잡은 상태에서 왼손으로 스틱 오른쪽 버튼을 누르기는 힘들었으며 특히 공중전에 필요한 중요기능을 입력시키기에는 무리였습니다. 그러나 맨 위에 있는 ^ 모양의 버튼이 바로 쉬프트 버튼이므로 이것을 사용안하면 한쪽에 버튼 3개를 쓸 수 있고, 쉬프트 버튼으로 사용한다면 총 4개의 버튼을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쉬프트를 쓰게되면 헤드 부분의 버튼 6개와 베이스 한쪽의 2개 총 8개의 버튼을 두 배로 쓸 수 있습니다. 쉬프트를 누른 상태에서 버튼을 누르면 그냥 누르는 것과 다르게 입력이 되도록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얼핏 어려워 보이지만 금방 적응이 가능합니다.


dia_red.gif 스틱 오른쪽의 모습입니다. 왼쪽손으로 조작하는 왼쪽편 버튼은 F1과 F2이며, 오른쪽 버튼의 이름은 F3과 F4입니다. 왼손잡이의 유저분들은 주로 이 버튼들을 사용하게 될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맨 위의 ^ 모양 버튼은 두 번째 쉬프트 버튼입니다.


dia_red.gif 위 사진은 Twist Rudder의 기능을 조작하는 장면입니다. 동급의 비슷한 스틱들과 마찬가지로 스틱 자체의 회전으로 러더 기능을 구현 하고 있는데, 이 방법은 중저가 스틱의 통일된 경향 같습니다. 실제로 스틱 하나로 러더 기능을 구현하려면 이 방법이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됩니다. Twist 가동 범위는 그리 크지 않은데, 너무 범위가 넓으면 러더를 완전히 한쪽으로 돌린 상태에서는 정확한 입력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Cyborg EVO 설치 방법
X-45를 사용하고 있는 필자로서 EVO의 설치는 X-45의 설치와 완전히 동일했습니다. 즉 이것은 그냥 꽂으면 인식하는 간단한 스틱과는 달리 설치가 약간 어렵다는 것이며, 동시에 다른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그것은 강력한 프로그래밍 기능 때문입니다. 나중에 설명하겠지만, 키 프로그래밍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비행 실력이 바뀔 수도 있습니다. 다양한 입력 방식을 지원하며 어떠한 단축키도 마음대로 입력이 가능하므로, 자신만의 독특한 버튼 셋팅으로 익숙해지면 공중전을 유리하게 이끌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리뷰를 하면서 설치시 모든 장면을 스크린 캡쳐하였으나, 에이스알파에 자세히 설명된 설명서가 있으므로 따로 쓰지는 않겠습니다. Saitek의 스틱들은 SST(Saitek Smart Technology) 프로그램으로 설치되며 아래 링크를 보시면서 설치를 하면 큰 어려움은 없을 것입니다.

Cyborg EVO 장단점
장 점
1. 디자인이 독특하다.
2. LED불빛이 고급스럽고, 어두운 장소에서 사용할 때 도움이 될 수 있다.
3. 스로틀의 조작감이 좋다.
4. 왼손잡이도 똑같이 사용할 수 있다.
5. 헤드 부분을 사용자의 손에 맞추어 다양하게 조절할 수 있다.
6. 사용자의 손크기에 맞추어 손 받침의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다.
7. 표면의 재질이 다양하고 미려하다.(스틱 중심 부분은 무광택 코팅)
8. 스틱의 텐션이 적절한 느낌이다.
9. 버튼을 누를 때 버튼의 위치에 따라 다른 느낌이 있으며,
트리거 버튼의 이격거리가 길어 타격감이 있다.
10. 버튼 프로그래밍 기능이 강력하며, 쉬프트 버튼 기능을 사용하면
두배로 버튼을 사용할 수 있다.
11. 프로파일 에디터를 통해 개인 취향대로 키 셋팅(''프로파일''이라 함)을 할 수 있다.
12. 동급 타스틱과 마찬가지로 ''트위스트 러더'' 기능이 포함되어 스틱을 잡은
손으로러더 기능을 사용 할 수 있다.
13. 드라이버만 설치하면 복잡한 프로그래밍을 하지 않더라도 즉시 사용가능하다.
단 점
1. 독특한 SF적인 디자인은 개인취향에 따라 선호도가 다르다.
2. 베이스의 양쪽 버튼은 현실적으로 같이 사용하기가 어렵다.
3. 헤드부분과 손 받침을 조절해도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걸릴 수 있다.
4. 햇 스위치 아래의 2,3,4번 버튼의 위치상 실수로 누를 수 있다.
5. 설치 절차가 약간 복잡한 편이다.
6. 게임마다 프로파일을 만들면 시작 전에 적용시켜야 한다.

SST 프로그램 기능 소개

SST 프로그램은 Saitek스틱의 버튼에 사용자가 원하는 키 값을 입력하는 프로그램으로 사용법을 익히면 그 강력한 기능에 놀라움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간단한 기능을 소개하오니, 에이스알파에서 설명서를 보시고 직접 프로그래밍에 도전해 보십시오.

dia_red.gif 기본적으로 설치시 Advaned로 설치를 하면 ''프로파일 에디터''가 설치됩니다. 이 프로파일 에디터의 사용법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dia_red.gif 각 버튼은 모두 3가지 방식으로 입력이 가능합니다.

1. Key Press 방식

가장 기본적인 방법입니다. 키 프레스로 입력을 하게 되면 해당키를 한번 누른 효과가 나옵니다.(일반적인 스틱의 입력법)그러나 이것마저도 특별한 기능이 숨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설명하면... 트리거 버튼에 A키를 입력했다고 합시다. 그러면 게임중에 트리거 버튼을 누르면 키보드로 A를 입력한 것과 똑같은 효과가 납니다. 이것은 다른 스틱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하지만 입력시에 만약 A키를 입력하고 0.5초 후에 B키를 입력했다고 하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즉 게임시에 트리거 버튼을 한번 딸깍하고 누르면 A키만 입력이 됩니다. 하지만, 트리거 버튼을 0.5초 이상 누르게 되면 입력시에 시간 간격을 두고 넣은B값도 입력이 됩니다. 결국 프로그래밍시에 버튼을 누르는 시간까지도 기억이 되는 것입니다. 이 기능은 잘 생각해보면 꽤 여러 가지로 활용가능합니다. (가끔 어떤 버튼을 눌러도 동작이 되지 않는다는 Saitek스틱 유저의 질문을 보게 되는데, 아마도 입력한 시간만큼 버튼을 눌러주지 않은 이유일 것 같습니다.)

2. Macro 방식

매크로 방식은 쉽게 설명하면 예전 도스 시절의 batch실행파일과 비슷하다 하겠습니다. 매크로 방식으로 프로그래밍된 입력값은 해당 버튼을 한번만 누르면 자동으로 입력시 순서대로 실행이 됩니다. 예를 들어 Falcon 4.0에서 AWACS(조기 경보기)에게 가장 위협이 되는 근접한 적기의 위치를 요청한다 합시다.(Vector to Nearest Threat)

일단 AWACS 메뉴를 불러오기 위해 ''Q''키를 누르고, Vector Page를 불러오기 위해 다시 한번 ''Q''키를 누릅니다. 그러면 1번 메뉴가 Vector to Nearest Threat이므로 ''1''키를 눌러줍니다. 즉, Q+Q+1을 순서대로 입력해야만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런 것을 매크로 입력하면 버튼 한번 누르는 것으로 해결됩니다. 또한 입력시 각 키를 누른 시간 간격 그대로 실행이 되므로 빨리 실행되어야 하는 것은 입력시에 그만큼 빨리 눌러주면 됩니다. (물론 프로그래밍 상에서 수치로 시간을 조절할 수도 있습니다.) 만일 어떤 경우는 3번째 키가 실행되지 않기를 원한다면, Key Press방식을 사용하면 됩니다. 원하는 키 값이 입력된후 버튼을 떼면 됩니다.

3. Advanced Command 방식

이 방식은 가장 복잡하게 셋팅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버튼을 누르는 동작은 쉽게 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SST프로그램을 사용하면 3가지 단계로 세분화 하여 키를 프로그래밍 할 수 있습니다. 바로 버튼을 ''누르는'' 동작 / ''누르고 있는'' 동작 / ''떼는'' 동작의 3가지 입니다. Advanced Command방식은 바로 이러한 3단계를 이용합니다. 이 방식으로 프로그래밍을 하면 하나의 버튼에 3개의 키를 넣을 수 있는데, 비록 사용하는 용도가 제한적이나 잘 사용하면 유용한 방법이 될 것입니다. 예를 들어 키를 누를 때(Press) ''A'' 키를 입력하고, 누르고 있는 부분(Repeat)에서는 ''B''키를, 마지막 버튼에서 손을 뗄 때(Release) ''C''키를 입력하여 프로그래밍 하면, 게임상에서 해당 버튼을 누르는 순간 ''A''가, 누르고 있는 동안 ''B''가, 떼는 순간에 ''C''가 입력이 되는 것입니다. 복잡하지만, 잘 사용하면 역시 유용한 기능입니다.

Game 에서의 성능

필자의 사정상 다양한 게임환경에서 장시간 테스트하지는 못하였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테스트한 게임으로는 Falcon4.0 1.08 US + SuperPack3/IL-2 이며 키 입력이나 스틱의 감도/ 움직임등은 쉽게 적응할 수 있었고,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이 부분은 개인적인 느낌이므로 정확한 결론을 내리긴 쉽지 않지만, 필자의 경험으로 비춰본다면, 누구라도 쉽고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스틱이라는 것입니다. 여유가 된다면 하나 장만하여 오프 모임시에 지참하고 쉽게 설치하여 사용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테스트한 게임에서는 게임 자체 컨트롤러 셋팅과 윈도우 상에서 하드웨어 셋팅을 제대로 하면 아무 이상없이 잘 작동하였습니다. Falcon에서는 희망하는 대로 자연스럽게 조작이 되었으며, IL-2에서는 적절한 텐션과 조작감으로 만족스럽게 게임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적응 초기에는 넓은 2,3,4번 버튼이 햇스위치 조작시에 잘못 눌려지거나 신경이 쓰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 부분은 헤드 부분의 자세 조절이나, 지속적인 사용으로 익숙해진다면 큰 문제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한 가지 X-45스틱과 같이 설치했을 경우, 팰콘에서EVO의 스로틀이 동작하지 않았으나, X-45와 EVO를 동시에 사용하는 경우는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Review 를 마치며...

Cyborg EVO의 사진을 에이스알파에서 처음 봤을 때, 그리고 드디어 택배가 도착하여 저녁 식사를 하다 말고 상자를 열어 실물을 확인했을 때의 신선한 느낌은 지금도 생생합니다. 외형 뿐 아니라 기능적인 측면에서도 상당한 기대를 갖게 하는 스틱이었고, 리뷰를 마친 시점에서 객관적으로 살펴봐도 기대에 크게 어긋남이 없다는 생각입니다. 매우 완성도 높은 스틱이며 중간 가격대의 스틱 중에서 상당히 매리트가 있는 ''작품''이라 여겨집니다. 현재로서는 비행시뮬이라는 매력적인 세계에 입문하시는 분들의 주요 장비가 MS Sidewinder시리즈입니다. 그러나 MS Sidewinder 시리즈의 생산 중단으로 앞으로 Saitek사의 제품들이 범용 스틱의 주류를 이루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비록 가격대는 약간 높지만 가격 차이보다 더한 장점이 있습니다. 주머니 사정이 곤란한 사용자의경우, 7만원대의 가격은 결코 만만한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컴퓨터/전자 제품은 비싼 것이 그 값어치를 충분히 하므로 스틱 구입시 잘 생각해 봐야 할 것입니다. (아주 저가형 스틱이나, 출시된 지 오래된 스틱의 구입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dia_red.gif Review작업에 대하여 : 막연히 리뷰라는 것에 대해 생각만 해보다가 직접 겪어보니 역시 만만한 작업은 아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바빴던 사정상 게임 내에서 충분히 테스트 해보지 못한 것이 가장 아쉽고, 리뷰어로서 이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께 죄송한 마음도 듭니다.

마지막으로 다양한 종류의 조종 장치를 국내에 선보이며, 저에게 이러한 기회를 마련해 준 Acealpha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dia_red.gif 마지막으로 위에 나열되지 못한 사진을 올립니다. 보너스예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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